말씀

미상
화요예배

세상을 팔아 하늘을 사라 이용호 목사 26.02.17.(화)

미상 · 2026년 02월 17일

우리를 값진 진주로 보신 주님께 삶을 드리세요

설교 요약

삶이 안정되고 원하는 것을 얻었는데도 왜 마음 한편은 여전히 허전할까요? 돈과 명예로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우리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받은 존재임을 일깨웁니다. 문제는 가진 것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귀한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살아가며, 무엇과 영원한 생명을 맞바꾸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13장의 장사는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것을 삽니다. 더 큰 가치를 발견했기에 내려놓음은 손해가 아니라 기쁨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천국을 얻는다는 것은 단지 먼 미래의 행복을 기다리는 일이 아니라, 오늘 예수님을 가장 귀한 분으로 모시고 삶의 중심을 그분께 내어드리는 일입니다. 눈과 얼음에 덮인 알래스카는 한때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져 헐값에 팔렸습니다. 그러나 그 아래에는 금과 석유를 비롯한 풍성한 자원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가치를 판단하면 귀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과 바꾼 에서처럼, 우리도 당장의 만족을 위해 영적인 축복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습니까? 영적인 눈이 열려야 오늘의 선택이 지닌 영원한 무게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진주 이야기에는 마음을 뒤흔드는 또 하나의 시선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기 전에,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죄로 더러워지고 상처로 깨어진 우리를 예수님은 버려야 할 불량품이 아니라 구원할 값진 진주로 보셨습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만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으로 씻기고 회복되어 빛날 모습까지 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영광을 내려놓고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큰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제 내려놓아야 할 것은 단지 재산이 아닙니다. 주님보다 앞세웠던 고집과 자랑, 불순한 욕망과 내 계획을 붙드는 마음입니다. 한 손으로 세상을 움켜쥔 채 다른 손으로 하늘을 붙잡으려는 삶에서 돌아섭시다. 오늘의 선택 앞에서 무엇이 그리스도를 얻는 길인지 묻고, 움켜쥔 것을 사랑으로 나누어 보십시오. 모든 것을 잃어도 주님을 얻으면 아깝지 않다는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버려진 돌멩이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생명으로 사신 진주입니다. 그 사랑을 믿고 가장 귀한 분께 삶을 드립시다.

핵심 포인트

  • 세상의 성공으로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받은 영혼의 갈망을 드러낸다.
  •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발견하면 그분을 위해 내려놓는 일은 손해가 아니라 기쁨이 된다.
  • 당장의 욕구와 만족을 위해 영원한 축복을 헐값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
  • 예수님은 죄와 상처로 망가진 우리를 값진 진주로 보시고 자신의 생명으로 구원하셨다.
  • 모든 것을 판다는 것은 재산 처분을 넘어 고집과 자랑과 욕망을 내려놓고 삶의 중심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 그리스도를 얻는 기쁨은 소유를 움켜쥐는 삶을 사랑으로 나누는 삶으로 바꾼다.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