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간증
설교 요약
오늘이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반대로 오늘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의 첫날이라면 무엇을 준비하겠습니까? 이 두 질문 앞에서 우리가 붙들고 살아온 것들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더 많은 재산과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해집니다. 마지막을 생각하는 마음은 삶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을 선택하게 합니다. 우리의 생명과 기회는 내 힘만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그 은혜를 인정하고, 남은 시간을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드리는 응답입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도 막연한 기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이 땅에 복음을 나누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어려운 시절을 지나 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건설 현장에서 기술을 익히며 사업을 키워 온 삶이 있었습니다.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큰 건물을 소유하기까지 쉼 없이 달렸지만, 고치기 어렵다는 암 진단 앞에서는 모든 성취가 생명을 대신할 수 없었습니다. 오십 년 동안 멀어졌던 신앙의 자리로 돌아가야겠다는 결심은 바로 그 막막한 순간에 시작되었습니다. 가족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길도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아내에게 함께 안식일교회로 가자고 눈물로 부탁했고, 마침내 아내뿐 아니라 아들과 딸, 손자와 손녀까지 교회에 와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 년 동안 암 치료를 받으며 밤낮으로 하나님께 매달린 시간은, 잃어버린 신앙과 가족의 믿음을 다시 붙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완치 판정을 기대해도 좋겠다는 의사의 말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소망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두 가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지, 오늘이 첫날이라면 어떤 믿음의 삶을 시작할지 정하십시오.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멀어진 신앙의 자리를 회복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복음의 사명을 실천하십시오. 배움의 현장에서도 다음 세대가 믿음으로 세상에 나아가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지나온 시간이 아쉽더라도 오늘은 은혜에 응답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우리를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생애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다시 시작합시다.
핵심 포인트
- 오늘을 마지막 날로 생각할 때 생의 참된 가치와 하나님께 드릴 것이 분명해집니다.
- 오늘을 새로운 첫날로 받아들이고 남은 삶을 위한 믿음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재산과 사회적 성취는 생명을 대신할 수 없으며, 삶을 붙드는 힘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가족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길에는 눈물의 기도와 간절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은 복음을 전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 지나온 모든 길에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시간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