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조철용
화요예배

생애의 빛 2장: 죄인은 그리스도가 필요함

조철용 · 2025년 09월 08일

예수님을 붙잡고 잃어버린 삶의 빛을 되찾으세요

설교 요약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아침부터 분주히 달려 돈을 벌고, 인정받고, 바라던 자리에 올라서도 마음 한편의 공허함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성취가 부족해서일까, 노력이 모자라서일까? 성경은 그보다 깊은 곳을 가리킨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에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의미가 흐려진 것이다. 처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아 그분과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름다운 천연계를 바라보며 창조주와 함께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는 유혹에 넘어가 불순종했을 때, 친밀함은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하나님께 나아가던 사람은 이제 그분을 피해 숨었다. 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흔들며, 영원한 소망까지 빼앗는 깊은 상처다. 몸에 통증이 생겨도 ‘조금 쉬면 낫겠지’ 하며 버티다가 병이 깊어진 뒤에야 병원을 찾는 일이 있다. 죄도 그렇다. 미움과 질투, 교만과 욕심을 그저 성격이나 흔한 감정으로 넘기지만, 그것들은 마음속에서 울리는 경고 신호다. 아무리 뛰어난 컴퓨터도 전원에서 분리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듯, 하나님과 단절된 삶은 본래의 의미와 생명력을 잃는다. 치유의 시작은 괜찮은 척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자신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더 배우고, 더 착하게 살고, 의지를 굳게 다지면 해결될까? 교육과 수양은 삶의 겉모습을 다듬을 수 있지만 죄의 뿌리까지 없애지는 못한다. 이미 형을 살고 있는 죄수가 다른 죄수의 형벌을 대신할 수 없듯, 죄인인 우리는 서로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위로부터 새 생명을 주시는 분이 필요하다. 오늘 마음속의 죄를 합리화하지 말고 주님 앞에 인정하자. 나의 선함만으로 자신을 구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을 붙잡자. 하나님은 길을 잃은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죄로 벌어진 간격을 이어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는 유일한 길이 되셨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다시 아버지께 담대히 나아가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세상 속에서 그분께 영광을 돌릴 사명을 회복한다. 죽음 너머에는 부활과 영생의 소망이 기다린다. 여전히 죄 가운데 머물겠는가, 아니면 생명의 주님을 붙잡겠는가? 잃어버린 삶의 빛은 예수님 안에서 다시 시작된다.

핵심 포인트

  • 삶의 깊은 공허함은 성취의 부족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비롯된다.
  •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정체성과 사명, 영원한 소망을 빼앗기에 결코 방치할 수 없다.
  • 미움과 질투, 교만과 욕심을 죄의 경고 신호로 인정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다.
  • 교육과 수양, 선행과 의지력만으로는 마음 깊은 곳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
  •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새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시다.
  • 예수님을 붙잡을 때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사명이 회복되고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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